미국 재무부가 2분기 국채 발행 계획(QRA)을 발표했다.
내용을 간단하게 알아보겠다.

목차
1. 국채 발행 규모 증가
2. 경제 성장 둔화, 세수 감소
3. 바이백
4. 국채 리펀딩
1. 국채 발행 규모 증가
- 올해 2분기 국채 발행액은 2430억 달러에 이른다.
- 이는 초기 예상치인 2020억 달러에서 410억 달러 상향 조정된 수치다.
-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규모이며, 도이체방크와 모건스탠리의 예상(1620억 달러, 1660억 달러) 보다 훨씬 높다.
2. 경제 성장 둔화, 세수 감소
- 미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은 7개 분기 만에 처음으로 2%를 밑돌아 1.6%에 그쳤다.
- 경제 활동의 전반적인 둔화가 세수 감소의 주요 원인이다.
- 재무부는 세수 감소를 메우기 위해 국채 발행을 늘릴 수밖에 없었다.
출처 : 미국 재무부, GDP 성장률 전분기 비교
3. 바이백
- 재무부는 2002년 이후 처음으로 국채 바이백 프로그램을 재개한다.
- 재무부는 2024년 7월까지 매주 최대 20억 달러 규모의 표면 쿠폰 채권과 5억 달러 규모의 TIPS(Treasury Inflation-Protected Securities)를 매입할 계획이다.
- 이는 시장 유동성을 촉진하고 현금 운용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 각 운영에서 재무부는 최대 20개의 CUSIP(증권식별번호)에 대한 제안을 요청한다.
- 이는 일시적인 결제 과정 제한 때문이다.
- 결제 과정의 제한이 해결되면, 재무부는 CUSIP 제한을 해제하고 이전 지침에 따라 운영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예: 분기당 최대 300억 달러).
- 다음 재정 환불 시에 이 전환에 대한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 2024년 5월부터 7월까지 예정된 현금 관리 매입은 없다.
- 현금 관리 매입은 2024년 하반기에 재정 흐름과 시장 상황에 따라 시작될 수 있다.
- 재무부는 분기별 환불 때마다 예정된 매입 일정을 발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운영을 규칙적이고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출처 : 미국 재무부, 바이백 스케쥴
4. 국채 리펀딩
- 2024년 5월 15일 만기가 되는 사적으로 보유된 재무부 채권 약 1078억 달러를 상환하기 위해 1250억 달러 규모의 재무부 증권을 발행한다.
- 이 발행을 통해 사적 투자자로부터 약 172억 달러의 신규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 3년 만기 채권: 580억 달러, 2027년 5월 15일 만기
- 10년 만기 채권: 420억 달러, 2034년 5월 15일 만기
- 30년 만기 채권: 250억 달러, 2054년 5월 15일 만기
- 3년 만기 채권은 2024년 5월 7일 화요일 동부 표준시로 오후 1시에 경매된다.
- 10년 만기 채권은 2024년 5월 8일 수요일 동부 표준시로 오후 1시에 경매된다.
- 30년 만기 채권은 2024년 5월 9일 목요일 동부 표준시로 오후 1시에 경매된다.
- 모든 경매는 수익률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2024년 5월 15일 수요일에 결제된다.
- 분기 동안 나머지 재무부 자금 조달 요구는 정규 주간 채권 경매, 현금 관리 채권(CMBs), 그리고 매월 진행되는 채권, 재무부 인플레이션 보호 증권(TIPS), 2년 만기 변동금리 채권(FRN) 경매를 통해 충족된다.
대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재무부는 경제 둔화와 세수 감소를 배경으로 2분기 국채 발행 규모를 상향 조정했다.
이는 금융 시장에 유동성을 추가로 공급하여 주가를 부양하고 경제 활동을 촉진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
국채 바이백 프로그램의 재개 역시 시장 유동성을 더욱 확대하여 재무 안정성을 유지하고 금융 시장의 안정을 도모하려는 조치이다. 이
러한 정책은 대선 전 긍정적인 경제 지표를 유지하려는 정부의 의도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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