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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 막혔는데 기후변화 악천후까지…해상 운임 두 배 뛰었다
홍해 막혔는데 기후변화 악천후까지…해상 운임 두 배 뛰었다, 송영찬 기자,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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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해상 운임이 급등한다는 소식이 있다.
관련 내용 알아보겠다.
목차
1. 운임 급등 현상
2. 지정학적 위기
3. 파나마 운하 가뭄
4. 악천후
5. 해상 운임 전망
6. 소비자 영향
1. 운임 급등 현상
- 동아시아에서 미국 동부 해안
- 40피트 컨테이너의 단기 운임이 한 달 전 4170달러에서 5730달러로 37.4% 상승했다.
- 이 상승세는 주로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와 아시아의 악천후로 인해 주요 항로가 차단되면서 발생했다.
- 서부 해안
- 40피트 컨테이너의 단기 운임이 3300달러에서 4610달러로 39.7% 상승했다.
- CNBC는 미 해안으로 향하는 항로에서 해상 컨테이너 현물 운임이 평균 1500달러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 화주들이 내는 계약 운임 중 일부는 전달보다 두 배 이상 급등했다.
2. 지정학적 위기
-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
-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로 넘어가는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민간선박을 습격하고 있다.
- 이로 인해 많은 선박이 홍해를 피하고 아프리카 남단의 희망봉을 우회하고 있다.
- 희망봉을 우회하게 되면 항해 거리와 기간이 증가해 연료비, 보험료 등 전체 운송비가 상승한다.
- 수에즈 운하 이용 감소
- 수에즈 운하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핵심 교역로로, 전 세계 컨테이너선 물동량의 약 30%를 담당한다.
-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 선박 수가 지난해 주 평균 114척에서 현재 50척 이하로 감소했다.
- 항로를 변경한 물동량은 전 세계 물동량의 17%를 차지한다.
출처 : marinetraffic, 수에즈 운하 24.05.26 기준
3. 파나마 운하 가뭄
- 가뭄 문제
- 파나마 운하의 수위가 낮아져 운하를 통과하는 선박 수가 기존 36척에서 최근 22척으로 감소했다.
- 엘니뇨로 인한 극심한 가뭄이 원인이다.
- 선박이 운하를 통과하기 위해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항해 기간이 늘어나고 비용이 상승했다.
- 파나마 운하의 중요성
- 전 세계 컨테이너선 운송 물동량에서 파나마 운하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5%이다.
- 동북아시아에서 미국 동부 해안으로 향하는 컨테이너 물량의 40% 이상이 파나마 운하를 통과한다.
4. 악천후
- 동아시아의 폭우
- 4월 말, 동아시아의 주요 항구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중국 동부 해안에 폭우가 내려 물류 지연이 발생했다.
- 폭우로 인해 많은 컨테이너선이 예정된 기항을 포기하거나 목적지 항구에서 머무르는 시간을 줄였다.
- 중국 반입 컨테이너 감소
- 악천후로 인해 중국으로 반입되는 빈 컨테이너 수가 감소했다.
- 이로 인해 중국에서 수출 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빈 컨테이너 부족 현상이 발생했다.
5. 해상 운임 전망
- 성수기 진입
-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상 운임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 많은 전문가들이 성수기에 해상 운임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 운임 인상 사례
- 세계 최대 해상 화물업체 MSC는 5월 15일부터 31일까지 미 서부 해안으로 향하는 40피트 컨테이너 운임을 8000~1만 달러로 책정했다.
- 중국 오리엔트스타그룹도 6월 1일 요금을 1000달러 인상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6. 소비자 영향
- 물류비 인상 영향
- 물류비 인상은 궁극적으로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 해상 운임 상승으로 인해 물가가 오를 수 있으며, 이는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준다.
- 인플레이션 우려
-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와 유사하게 인플레이션이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 다만,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한 계절 상품 등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될 가능성이 있어 완충 역할을 할 수 있다.
해상 운임의 급등은 물류비 인상으로 이어져, 결국 소비자 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추가적인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압박을 가중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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